주택관리사(보)는 공동 주택(아파트 및 빌딩)의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람. 쉽게 정의하면 관리실 관리소장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비용 관리 외에도 공동주택 공용 부분과 공동소유 부대시설 및 복지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주거관리를 실시하는 게 주된 업무이다. 주택관리사 시험과 과목, 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주택관리사 하는 일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공공시설, 건물, 상가, 오피스텔 등을 관리하는 직업으로 아파트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의 안전한 계획, 전문성, 효과적인 유지관리 및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직업이다. 노후에도 나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며, 아파트 관리소장이 되기 위해 필수 자격증이다. 일정규모 이하의 상가 빌딩은 이 자격증 없이도 취업이 가능하다.
국가전문자격증인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후 대통령령이 정하는 주택관리 실무경력 그 밖의 주택 관련 경력을 갖춘 자로서 시·도시지사로부터 주택관리사(보)의 자격증을 발급받은 자를 말한다. 관리실에 취업을 하게 되면 건물 안전 관리 책임자로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9월 힌남로 태풍으로 인해 지하주차장 침수로 주민 7명이 숨진 경북 포항아파트 참사와 관련된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무원 1명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2명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사고 당시 미흡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웠다고 본 것이다.
자연재해, 화재, 안전사고, 추락사고 등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음에도 막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고는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관리사무소장 직책인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관리법 제66조」에 따라 고의 또는 과실로 입주자 등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보증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여야 하며, 손해보증 가입 여부를 입주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관리소장은 직원 관리 및 서류 작업만 하여도 맡은 업무가 많다. 만약 해당 단지, 부대시설에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지어야 할 문제가 생긴다. 시설물 수리, 교체 및 개선의 책임, 공동주택의 입주자 또는 동대표에게 업무를 수행하기 전 결재를 받아야 하며 대략적으로 주택관리사 하는 일은 이 정도이다.
주택관리사 주요 업무
시험과목 및 일정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구성된다. 1차 시험은 5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2차 시험은 객관식 문제와 함께 주관식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주택관리사 자격제도는 1989년에 도입되었고 자격시험은 1990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자격이 주어진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의무화 규정은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험구분 | 시험과목 | 문항수 | 출제방식 |
1차 시험 | 1. 회계원리 | 40 | 객관식 5지 선택형 |
2. 공동주택시설개론 | 40 | ||
3. 민법 | 40 | ||
2차 시험 | 1. 주택관리관계법규 | 40 | 객관식 5지 선택형(과목당 24문항) 주관식 단답형(과목당 16문항) |
2. 공동주택관리실무 | 40 |
1990년 1차 주택관리사(보) 시험이 실시된 이후 2005년까지는 격년으로 자격시험을 실시했으나 2006년부터는 매년 1회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제13회 주택관리사 자격시험까지는 1·2차 시험을 같은 날 진행하였고, 2011년 제14회 시험부터는 1·2차 시험을 분리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래 표는 주택관리사 합격률 표이다.
회차 | 응시자 | 합격자 | 합격률 | |
25회 | 2차 | 3,408 | 1,632 | 47.89% |
1차 | 14,410 | 3,137 | 21.76% | |
24회 | 2차 | 2,050 | 1,610 | 78.54% |
1차 | 13,827 | 1,760 | 12.73% | |
23회 | 2차 | 2,238 | 1,710 | 76.41% |
1차 | 13,876 | 1,529 | 11.02% | |
22회 | 2차 | 5,066 | 4,101 | 80.95% |
1차 | 19,784 | 3,257 | 16.45% | |
21회 | 2차 | 3,033 | 762 | 25.12% |
1차 | 17,717 | 2,633 | 14.86% | |
20회 | 2차 | 2,504 | 1,894 | 75.64% |
1차 | 16,587 | 2,016 | 12.15% | |
19회 | 2차 | 2,873 | 2,288 | 79.64% |
1차 | 15,344 | 2,516 | 16.40% | |
18회 | 2차 | 2,199 | 1,928 | 87.68% |
1차 | 14,416 | 2,187 | 15.17% | |
17회 | 2차 | 3,145 | 2,049 | 65.15% |
1차 | 13,652 | 1,154 | 8.45% | |
16회 | 2차 | 4,535 | 2,407 | 53.08% |
1차 | 13,502 | 4,381 | 32.45% | |
15회 | 2차 | 1,854 | 1,473 | 79.45% |
1차 | 14,701 | 1,633 | 11.11% | |
14회 | 2차 | 3,608 | 3,385 | 93.82% |
1차 | 17,238 | 2,915 | 16.91% | |
13회 | 15,054 | 2,698 | 17.92% | |
12회 | 15,261 | 3,450 | 22.61% | |
11회 | 14,303 | 2,511 | 17.56% | |
10회 | 17,415 | 1,222 | 7.02% | |
9회 | 25,794 | 4,027 | 15.61% | |
8회 | 18,404 | 3,637 | 19.76% | |
7회 | 14,852 | 1,962 | 13.21% | |
6회 | 30,123 | 3,094 | 10.27% | |
5회 | 43,000 | 6,200 | 14.42% | |
4회 | 59,354 | 2,740 | 4.62% | |
3회 | 37,667 | 2,493 | 6.62% | |
2회 | 11,061 | 1,910 | 17.27% | |
1회 | 34,045 | 2,347 | 6.89% |
2023년도 26회 1차·2차 접수기간
구분 | 접수기간 | 시험일정 | 합격발표 |
2023년 26회 1차 | 2023.05.22~2023.05.26 2023.06.29~2023.06.30 (빈자리 추가 접수 기간) |
7월 8일(토) | 8월 9일(수) |
2023년 26회 2차 | 2023.08.21~2023.08.25 2023.09.07~2023.09.08 (빈자리 추가 접수 기간) |
9월 16(토) | 11월 29일(수) |
2022년도 주택관리사 시험일정은 07월 09일이었다. 2023년도 시험 일정도 비슷한 시기에 일정이 잡힌다면 07월 08일 (토)이 아닐까 싶다. 시험 합격률을 입력하며 느낀 점은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라는 걸 느꼈다. 표와 같이 21회 차 2차 시험은 76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25.12%의 합격률을 기록하였으며, 22회 차 2차 시험은 80.95%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2019년 제22회 시험까지는 주택관리사 2차 시험 합격 기준이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합격자로 결정하는 절대평가제였다. 2018년과 2019년 2차 시험에서 난이도를 조정하지 못해 논란이 되자 2020년부터 선발 예정 인원 내에서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상대평가제로 바뀌었다.
취업 및 전망
매년 평균적으로 1000~2000명의 합격자가 나오는데, 전년도 합격자가 적을 경우 다음 연도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는 합격 점수가 넘어도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관리사들은 아파트에 따라 고용방식이 다르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직접 고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아파트를 관리하는 전문 위탁업체에 용역을 맡긴다. 위탁관리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건물에 관리소장을 파견 보내어 위탁관리한다.
보통 계약 기간은 2~3년이다. 공식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인맥을 통해 채용되는 경우가 있다.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이 어려울 수 있지만, 첫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취업 사이트를 검색하면 일할 근무지는 많은 편이다. 단지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단지는 근무자의 이탈률이 높은 단지일 수 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더라도 관리소장의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아파트 동대표와 부딪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위탁전문 업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단순히 시설물을 관리하는 주택관리사가 아닌 장기충당 수선수선금 등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봉 알아보기
주택관리사 협회에 회원 가입을 하면 빌딩 관리소장, 아파트 관리소장 월급을 알아볼 수 있다. 대략적은 금액은 370~450만 원 내외이다.
주택관리사 인정경력(「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73조)
① 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장으로서 3년 이상 근무경력.
② 50세대 이상 공동주택관리사무소 직원(경비원, 청소원, 소독원 제외) 주택관리업자의 직원으로서 5년 이상 주택관리 경험
③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지방공사 직원으로서 5년 이상 주택관리업무에 종사한 경력
④ 공무원으로서 주택 관련지도·감독·승인·허가 등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
⑤ 주택관리사단체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단체의 임직원으로서 5년 이상 주택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경험
⑥ 제1호부터 5호까지의 합산한 경력이 5년 이상
주택관리사 시험일정이 정확한 날짜가 공지되면 새롭게 업로드하겠다. 주택관리사 하는 일, 주택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주택관리사 합격률, 주택관리사 연봉 등 알아봤다. 관리업에 종사하게 되면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파트 동대표와 마찰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우두머리이기에 눈치 볼 직원은 없지만, 아파트 동대표 간의 권력다툼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 주택관리사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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