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관리직 면접 복장 / 면접 질문 / 면접 자기소개 /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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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관리직 면접 복장 / 면접 질문 / 면접 자기소개 / 자기소개서

by 건설로봇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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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s1 아찔한 면접 경험

2교대 근무하다 보니 삶의 여유가 없었다. 두 달 정도 쉬고 싶어 퇴직한 상태였다. 돈 많은 백수였으면 계속 놀았을 것 같다. 쉬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니. 다시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했다.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고 몇 시간 뒤 연락이 왔다. 내일 면접을 보러 올 수 있냐는 전화였다. 약속 시간을 정하고 다음 날 그곳으로 갔다. 여기가 무슨 대기업이오? 면접을 4vs1로 봤다. 소장, 전기과장, 설비과장, 영선과장 앞에서 면접을 봤다. 황당한 상황이었다. 월급 250만 원 현장에서 이렇게 면접을 본다고? 게다가 수습 기간 3개월은 240만 원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고민을 했다. 3교대 근무를 하고 싶었기 때문. 

 

전기과장이 자꾸 태클을 걸었다. 상가 현장은 처음이라고 하니 할 수 있겠냐고 계속 묻는다. 4vs1 면접도 떨지 않고 잘하고 있잖아. 왜 자꾸 묻는 거야. 소장 얼굴을 보며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면접이 끝나고 30분 뒤 전화가 왔다. 다음 주부터 출근하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은 자율이 없는 삭막한 현장이라는 걸 직감했다. 오후 1시 전화를 걸어 죄송하지만 못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었다.

빌딩1

면접 복장

정작은 오바스럽다. 깔끔한 복장으로 면접을 보러 가면 된다. 이것만 명심하자. 이곳은 대기업이 아니다. 시설 관리직은 그냥 시설 관리직에 불과하다. 쫄 필요 없다. 깔끔한 청바지에 티셔츠 또는 슬렉스 바지에 셔츠 입고 면접을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탈색한 머리로 면접을 보러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그래도 회사이다.

 

면접 질문

시설 관리직을 알게 된 계기는?

시설 관리직에 비전은 있다고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과 완만하게 지낼 수 있는지?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하고 민원을 잘 볼 수 있는지?

그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앞으로 자격증 공부는 할 것인지?

 

면접 자기소개

보통 면접을 소장과 1vs1로 보기 때문에 자기소개는 하지 않는다. 시설 관리직은 고졸이어도 취업이 가능하다. 단지, 인성이 바른 사람을 선호한다. 성실하지 않아 3개월 만에 그만 =두는 사람을 여럿 봤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자. 성실함을 어필하면 합격할 것이다.


고층 빌딩

 


모집 공고 - 피해야 하는 곳이 있다

1. 한 달 마다 구인 공고를 올리는 곳(사람이 자주 바뀌는 곳)

2. 재계약을 앞둔 곳(사실 이건 다니고 나서야 알 수 있다)

3.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는 곳

4. 월급이 밀리는 곳

(퇴직금을 안 주려는 악덕 소장이 있다, 대표회의에서 그걸 자랑식으로 보고한다)

5. 과장 직급이 금방 그만두는 현장

6. 민원이 너무 많은 곳


면접 어려울 게 없다. 깔끔한 복잡을 입고,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누면 된다. 스펙을 보는 것도 아니고, 성실함을 어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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