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작가가 되는 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획 출판, 자비 출판, 공동 기획 출판으로 책을 출간할 수 있다. 기성 출판사와 계약을 맺게 되면, 대형 서점에 진열돼 비교적 많은 사람이 접하게 될 것이다. 문학 공모전,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품 공모 신청을 하여 출판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작가는 독자에게 글을 쓰는 사람이고, 출판사는 작가의 글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은 글을 잘 쓰는 방법과 작가가 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가?
이번에 <더 글로리>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작가의 삶이 궁금했고, TV에 나오는 야옹이 작가, 기안84를 보며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작가의 종류는 다양하다. 방송국 작가, 웹툰 작가, 드라마 작가, 책을 집필하는 작가 등이 있다. 웹툰 작가는 그림을 잘 그려야 하고, 드라마 작가는 아무런 지식이 없기 때문에 에세이 작가나 자기 계발서를 집필하는 목표로 두었다.
그렇다면 에세이 또는 자기 계발 도서는 어떻게 쓸 수 있을까? 평소에 글을 쓰지 않았던 사람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티스토리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써왔던 사람이라면 좀 더 쉽게 작가가 될 수 있다. 글을 어느 정도 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와 계약을 맺는 게 어렵지, 글을 쓰는 건 어쩌면 쉽다. 출판사 직원이 아침에 출근해서 E-mail을 열람하면 수많은 원고가 가득 쌓여있다. 예비 작가들이 보낸 원고들이다.
일반 직장인이 갑자기 천부적인 재능이 생겨 드라마 작가가 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드라마 작가가 아닌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 보는 건 어떠한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는 주기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 요청을 한다. 대부분 일반적인 회사 생활을 하다가 책을 출간한 작가이다. 작가 타이틀을 얻게 되면 외부 초청 강연을 통해 부수입을 늘릴 수 있다. 글을 쓰는 작가는 학위도 필요 없다. 주부, 직장인, 학생이어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작가가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지식만 습득한다면 글을 쓸 수 있다.
자비출판이라고 해서 나쁠 게 없다
시작은 성공의 반이라고 한다. 글을 쓰는 게 어렵고, 출판사와 계약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망설이면 작가가 될 수 없다. 작가가 되는 방법은 어쩌면 쉽다. 돈이란 게 있으면 되는데, 누군가에게 대필을 의뢰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건 작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검색 엔진에 자비 출판이라고 검색을 하면 다양한 업체가 나온다. 자비 출판 비용은 대략 이렇다.
출판부수 | 300부 | 500부 | 1000부 |
출판비용 | 200~250만원 | 250~300만원 | 300~350만원 |
계약기간 | 2년 | ||
인세 | 도서 정가의 30~50% 지급 |
대형 출판사는 거의 기획 출판으로 작가와 계약을 맺고 작가에게 계약금을 지불한다. 반면, 자비 출판은 계약금 없이 작가가 출판사에 의뢰하여 책을 출간해야 한다. 200만 원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책을 출간하고 강단 위에 초청을 받으면, 30~50만 원 정도 강연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300부가 다 팔린다는 과장하에 계산해 보면, 정가 15,000원 책이 300부 다 팔리게 되면 450만 원이다. 인세 50%라고 하면 225만 원은 회수할 수 있다. 돈을 지불하더라도 원고를 쓰는 건 본인 몫이다. 출판사가 대신 글을 써주지 않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
무엇을 쓰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소설, 시, 자기 계발, 에세이 등 여러 장르로 나뉜다. 우리가 무엇을 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흥미가 있고, 어느 정도 지식이 뒷받침되는 글을 써야 포기하지 않고 쓸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글을 쓰면 좋은 글이 나온다. 글의 내용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야 마지막 페이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현직 작가들이 이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하여 서점에 진열돼 있다. 내가 쓰려는 주제는 이미 서점에 있다는 이야기다. 나만 아는 이야기가 곧 장점이 된다. 본인이 쓰고 싶은 책을 선정하고, 그 책의 저자를 롤모델로 삼아 글을 쓰는 걸 추천한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어느 정도 밝혔는지, 독자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지, 어떤 문체를 사용하는지 참고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글 쓰는 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 영감을 얻어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 에세이 형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다. 본인 일상 이야기를 일기를 쓰듯 쓰면서 독자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일기와 에세이 차이는 독자에게 핵심 내용이 하나라도 들어가 있으면 에세이이다. 서점에 가면 에세이 베스트셀러는 어떤 책일까 궁금했다. 요즘 트렌드는 잡화점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글로 적어 에세이 책으로 출간하는 듯하다. 에세이를 쓰는 법은 평소에 일어난 일을 작가 노트에 적은 후 독자에게 하소연하듯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글이 좋은 글 쓰기 방법이다.
에세이 뜻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한두 가지 주제를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논하는 산문 양식. 에세이는 일반적으로 일기, 편지, 감상문, 여행 에세이, 기행문을 포함한 광범위한 산문 양식을 포괄하며, 모든 문학 형식 중에서 가장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에세이의 종류는 에세이, 미셀러니 또는 공식적 에세이와 비공식적 에세이로 나뉘는데, 작가가 원하는 스타일로 글을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만의 색깔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는 법
1) 형용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면, 군더더기를 줄일 수 있다. 초보 작가들은 글을 꾸미려고 한다.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형용사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독자 입장에서 글이 매끄럽지 않게 읽힐뿐더러 가독성이 부족한 글로 평가받을 수 있다.
2) 단어를 공부는 필수이다. 글을 쓰다 보면 헷갈리는 단어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전을 이용하여 검색하거나 뉴스 기사를 참고하는 게 좋다. 이런 문장을 사용해도 될까? 이런 생각이 들 때 글을 복사 후 검색 엔진에 붙여 넣기를 해보자. 블로그에 나랑 비슷한 표현을 하더라도 뉴스 기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문장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블로그처럼 문법을 포기하고 독자와 소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고 기자들이 어떤 형태로 글을 쓰는지 참고하면 전문가처럼 글을 쓸 수 있다.
3) 책을 읽는 게 중요하다. 책을 읽다 보면 사고방식이 달라지며, 어떤 글을 내가 좋아하는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마음속으로 정해질 것이다. 만약, 소설을 좋아한다면 각 인물이 대화를 나눌 때 큰따옴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분석하면 좋고, 줄거리를 어떤 식으로 쓰는지 참고할 수 있다. 작가는 다양한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만의 문체를 발견할 수 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얻어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 책과 기사를 많이 읽는 편이다.
글은 본인이 쓰는 것이다. 자비 출판을 생각하더라도 에세이 80p, 자기 계발 100p를 작성 후 많은 출판사에 투고해 보자. 글을 먼저 써놓고 계속 고치면서 투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정식 출판 계약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비 출판을 통해 책을 출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크레에이티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방법을 모르면 불합격 (0) | 2023.03.15 |
---|---|
유튜브 편집 영상 올리기 (0) | 2023.01.18 |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는 5가지 방법 (0) | 2023.01.01 |
편지 to from 뜻과 편지 잘 쓰는 법 (0) | 2022.12.31 |
유튜브 영상 만들기[영상 프로그램] (0) | 202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