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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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할까?

by 건설로봇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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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나중에 그냥 뭐 카페 하나 차리지"라고 말한 적 있으실까요? 카페는 다양한 외식업계 중 요리 비법이 특출 나지 않더라도 상권이 좋으면 장사가 잘 될 거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카페 창업에 발을 들입니다. 창업비용을 은행에서 무리하게 당겨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무턱대고 창업을 하다 보니 우후죽순 늘어나는 카페. 이렇게 많은 카페에서 임대료, 재료비, 인건비 등을 빼면 아르바이트생보다 수입이 적은 사장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카페 창업 비용과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카페 창업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할까?


카페 창업 정말 할 것인가?

카페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편애 속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카페는 포화 상태이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말 카페 수는 10만 개를 넘어섰다.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OECD 국가 중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선진국에 비해 자영업 비율은 왜 높은 것일까? 정확확 원인이 무엇이든 자영업자가 많다는 건 한국의 미래 발전이 어둡다는 전망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은퇴 후 국민 연금만으로 풍요로운 노후 생활은 힘들 것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도 우울한 경제 전망을 내놨다. 그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일자리와 임금 삭감 등 순탄치 않은 시기가 왔다"며 "경기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미국이 2023년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자영업자가 많은 이유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금융위기 이후 해고된 이들이 생계를 위해 슈퍼마켓, 치킨집, 피자가게 등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 비중이 높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카페 창업자 10명 중 4명은 1년을 못 버티고 폐업하는 곳도 많았다.

카페를 차린 후 실패의 경험을 맛본 자영업자가 만약, 주변 지인이 카페를 차린다고 조언을 얻으러 왔을 때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 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이 있었다. 그는 "주변에 악감정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카페를 차려봐"라고 말했다. 어디 한번 너도 당해 봐 이런 심보로 하는 말이었다. 즉, 카페 창업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카페 창업 준비를 알아보고 있는가? 충분히 시장 조사를 하고 나서 하는 게 좋다. 매물로 나오는 카페 게시글이 있는 사이트가 있다. 이곳을 먼저 들어가 보면 경기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커피 한잔할래요?

주변 상권을 고려해 어떤 고객을 공략할지,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이 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대략적인 스케치가 끝나면 적절한 위치 선정, 적합한 인테리어, 메뉴 등 실용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위치를 선택할 때 유동 인구와 노출도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도심 한복판의 임대료가 부담스럽다면 오피스텔 주변 또는 작은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해야 하며, 그래도 고정적인 월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지인이 카페는 아니지만, 미용실을 열었다. 규모는 53㎡ 상가 보증금 2,000만 원에 150만 원이다. 그나마 역에서 조금 떨어졌기에 30~50만 원 정도 월세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음식점, 카페가 많았다. 대략 보증금은 2,000만 원 정도 필요하고 월세는 150~200만 원으로 책정해야 한다. 사는 곳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인 곳도 있을 것이다. 20평이 되지 않은 공간에 미용실 집기 가구와 인테리어 비용은 3,000만 원 이상 들었다고 한다. 커피 한잔할래요? 직접 사장님이 돼서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최소 5,000만 원 이상 들 것이다. 커피 머신기도 성능이 나쁘지 않아야 다른 가게와 차별점이 생기지 않겠는가? 우선 카페 창업을 미루고 바리스타로 일하는 건 어떨까 싶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하기

어머니가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보겠다"라고 말해서 "카페도 차릴 것도 아닌데 그거 따서 뭐 하게?"라고 되물었다. 무엇이든지 도전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 좀 배우라고 권유를 하고 있는 시기였다. 어머니는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하여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본인 부담금은 약 12만 원 정도 들었고, 실기 시험 재료비도 있다고 하였다. 보통 한 번에 붙으면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본인부담금 12만 원, 필기 수업료 33,000원, 실기 55,000원)

내일 배움 카드 신청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발급받으면 된다. 순차별 교육을 이수하여야 받을 수 있으니 구직자인 경우 하루아침에 발급되는 게 아니다.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자격증 공부를 할 생각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

국비지원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바리스타 과정에서는 라떼아트 전문가 자격증 과정도 운영해 더욱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기존에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단기적으로 금방 취득할 수 있다. 어머니는 우유를 스팀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젊은 친구들은 금방 배우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바리스타 국비 지원을 통해 학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국비 지원으로 다닌다고 해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게 배우지 않는다. 수업의 질이 낮거나 학습환경이 좋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격증 실기시험을 대비하여 커피그라인더 선택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추출기술 학습, 실습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완벽히 습득해야 한다. 8회 차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일반전형 필기시험(50문항)
출제의원 : 정회원 중에서 회장이 임명한다
출제범위 : 커피학 개론, 커피 로스팅과 향미 평가, 커피 추출 등 바리스타(2등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지 포함
출제형태 : 객관식 유형
시험시간 : 50분

시험감독: 고사장 별 책임 감독관은 회장이 위촉하며, 시험감독은 회장의 재청에 의하여 배정한다. 책임감독관 및 시험감독은 공정한 시험 감독에 대한 서약서를 제출한다.

실기 시험
평가의원 : 정회원 중 능력이 인정되는 자를 회장이 위촉하며, 위촉된 평가위원은 실기평가 시 서약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시험범주 : 준비 평가, 에스프레소 평가, 카푸치노 평가, 서비스 기술 평가
시험방법 : 기술적 평가와 감각적 평가로 구분하며, 1인의 피 평가자를 2인의 평가자가 평가한다.
시험시간 : 준비 및 시연 시간 15분
시험준비 : 실기고사장 책임자는 원활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계점검, 비품 및 소모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

카페 창업 비용은 최소 5,000만 원 이상 있어야 하며 많게는 1억 원 이상 필요할 것이다. 카페를 차릴 수 있는 사람이 솔직히 부러운 마음도 있지만, 그 돈이 있다면 카페 창업 대신 부동산에 관심을 둘 것 같다. 집값이 나날이 하락하고 있다. 아무리 경제가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고 다시 또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으로 차익을 내는 것도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카페 창업을 하게 되면 고정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인건비, 재료비, 월세, 관리비 등 이것만 해도 대기업 사원만큼 고정 지출이 나가게 될 것이다. 그것을 다 감안하고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카페 창업을 정말로 할 것인가? 충분한 시장 조사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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