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 및 우버 택시 이용 법

엔화가격이 내려감으로써 일본으로 여행 가는 한국인 많아졌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일본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필요에 따라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마다 가입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 결제 또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택시 앱과 일본 여행에 알면 좋은 점들을 소개하려 한다.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권

일본 택시 예절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성격 급한 한국인들이 보통 하는 실수인데, 일본 택시는 대부분 자동문으로 되어 있어 기사님이 열어줘야 문이 열리는데, 강제로 열게 되면 고장이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택시를 타고 내릴 때 기사님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내리면 되겠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택시를 타 본 적은 없다. 일본 사람들이 가까운 거리를 자전거를 타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택시 요금이 비싸다. 택시의 기본요금은 지역별로 다른데, 도쿄 23구의 경우 410엔(반경 1052m)부터 시작해 237m당 80엔(도쿄 이외 지역의 경우 최소 금액이 730엔이 될 수 있다. 심야 요금 22:00부터 새벽 05:00까지 20%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게 되면 통행료는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 일본 택시의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비싸지만 모르는 장소로 이동할 때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은 목적지를 먼저 말하기가 어렵고, 도착한 곳이 내가 원하던 곳이 아닐 수 있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위치와 가격을 확인 후 택시를 부르는 게 현명하다.

모든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도심으로 이동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보통 공항에서 떨어진 장소에 호텔 예약을 했을 것이다. 외국이라서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방법을 사전 조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교통비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래서 보통 택시가 아닌 지하철이나 버스 하루 이용권(프리패스)을 구매하여 이동할 것이다. 택시뿐만 아니라 지하철, 지하철, 버스도 비싸고 선로가 복잡하여 한번 잘못 타면 시간 낭비를 하거나 쓸데없는 돈을 지출할 수 있다.

 

도쿄 메트로 1일 승차권

오사카 주유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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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 앱 이용 방법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많은 역 주변에는 택시 승강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내린 뒤 택시승강장을 찾으려면 역에서 택시 표지판을 찾거나 역무원에게 위치를 물어보면 된다.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가 늘고 있지만 카드사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의 종류와 결제 방법이 택시 창에 표시되어 있으며, 스이카 교통카드와 같이 덴시마네, 라인페이, 페이페이 등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우버 택시: 삿포로, 나고야, 아오모리, 나카톤베쓰, 오사카, 교토, 아와지시마, 히로시마, 고치, 후쿠오카, 센다이, 후쿠시마, 도쿄, 요코하마

▶디디 택시: 후쿠오카, 홋카이도, 미야기, 도쿄, 효고, 교토,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시즈오카, 오사카, 나가사키, 오키나와

보통 일본 택시 어플은 우버 또는 디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대한민국 통신사 번호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택시 회사들이 많아 다양한 색깔의 택시를 볼 수 있다. 노란색, 녹색, 주황색, 흰색, 검은색 등이 있으며, 번호판 색상을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흰색 번호판이면 불법 택시이니 조심하길 바란다. 베트남 사기 택시랑 비슷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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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해외여행 시 우버 택시를 한 번쯤 이용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는 것처럼 해외에서 자주 이용하는 택시 앱이다. 카카오T를 이용해봤다면 거리를 통해 택시 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예측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배차를 요청하기 전 거리에 따라 요금이 어느 정도 부과되는지 알 수 있다. 일반 택시를 타더라도 평균적인 금액을 알고 타는 것이 금액을 모르고 타는 것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할인 쿠폰 때문에 '우버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간편하게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으로 결제해도 된다. 스마트폰으로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가 되기 때문에 일본어로 택시 기사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다. 택시를 부르게 되면 차량번호, 택시 기사 이름, 차종, 색상 등 정보가 나오니 안심해도 된다. 카카오 택시와 비슷하다.

 

택시 호출 후 취소 수수료

우버 택시는 호출 후 5분 후, DIDI 택시는 1분 후에 취소하면 최소 400엔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 최근, 국내에서 택시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자동 결제는 제대로 되었는데 청구 요금이 더 나온 적이 있었다. 무심코 지나갔는데, 이번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을 위해 포스팅하다 국내 택시도 취소 수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택시 플랫폼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차량 배차 완료 후 통화를 취소하거나 탑승하지 않으면 요금이 부과된다. 출동 1~3분 후 취소하면 플랫폼과 차량에 따라 1,000~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출발 예정 시간으로부터 5분이 지나도록 연락받지 않거나 탑승하지 않을 경우 2,000~5,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택시를 타게 되면 미터기가 작동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외국인에게 과하게 요금을 부과하는 질이 나쁜 기사들이 있다. 반대로 우리가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갈 경우 운이 따르지 않으면, 부풀린 금액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를 만날 수 있다. 그렇기에 택시가 출발하기 전에 미터기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개인택시를 이용하기보단 정식 인가를 받은 택시를 이용하자.

※만약 1,500엔 또는 2,000엔 쿠폰이 있다면 먼 곳부터 이용하길 바란다. 쿠폰은 택시 요금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한 번 사용되기 때문에 단거리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겠으나 쿠폰의 값어치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게 된다.

 

일본 택시 종합정리

空車 : 빈차, 보통 빨간색으로 표시
割増 :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할증료가 적용된 차
例句 :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이 요금을 계산하고 있음
車迎 : 예약된 택시
回送 : 택시 기사가 쉬거나 영업하지 않음

2020년 2월, 일본 7개 간토 지구의 택시 요금이 개정되어 초기 요금(사이타마현 B구)은 1.2~1.27km 500엔 또는 1.47km(사이타마현 B구) 620엔, 추가 요금(257~2m당 100엔)으로 책정되었다. 지역별로 최초 탑승객의 거리와 요금에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본요금에 비해 비싼 것이 사실이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3월 도쿄 시내 평균 승차거리 약 4.0km를 기준으로 택시요금이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 뉴욕 등과 요금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0월 7일 도쿄 23구와 무사시노시, 미타카시의 탑승을 위한 첫 번째 요금 인상안이 통과되었고, 11월 14일부터 인상분을 420엔에서 500엔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승무원 임금 상승과 연료비 급등을 반영한 조치로 15년 만에 인상된 것이다.

<4.0km당 택시요금 비교>
런던: 약 1,670엔
도쿄: 약 1,450엔 (*2022년 11월 도쿄의 기본요금이 420엔 → 500엔으로 인상)
뉴욕: 약 1,3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