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운 2022년도 겨울입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빙판길에서 자동차를 제어하지 못하여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를 알아보길 권합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사계절용 타이어를 선호하는데요. 썸머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 차이점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고는 한순간, 미리 대비하여 사고 방지
빗속이나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이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다. 겨울이 되어도 사계절 타이어로 버티는 사람도 있겠지만, 눈이 오지 않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 전문가들은 겨울이 되면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번거로움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면 큰 화를 입는다. 매년 빙판길 사고는 1,00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해 왔다. 사고는 한순간이며 지출을 하더라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윈터 타이어는 겨울에 안전한 운전을 위해 필요하다. 타이어는 섭씨 5도 이하 온도에서 경화 현상이 발생해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다. 몇몇 전문가들은 실험을 통해 겨울용 타이어와 사계절용 타이어를 착용하고 스키 슬로프를 번갈아 오르는 등 주행 방식이 다른 차량 4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예상대로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전륜구동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합성고무로 만든 사계절용 타이어는 섭씨 7도 이하면 딱딱해지지만 겨울용 타이어는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상태를 유지해 제동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겨울 빙판길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최근 연일 불어오는 한파로 도로에 동파가 발생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윈터 타이어는 겨울철 도로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주행 성능이 향상되며 저온에서도 타이어가 제기능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운전할 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할 경우가 있다. 특히 눈에 덮인 빙판 길은 일반 도로보다 4~8배 정도 미끄러워 운전자가 대처하기 어렵다.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타이어가 부드러워지고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저온에서는 고무가 딱딱해져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때 핸들 방향을 잘 돌리면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고 나오지만, 그 짧은 순간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겠는가? 눈밭에서 미끄러지는 것은 주행 방식보다 도로 접지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고,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빙판길 제동 거리를 대략 14% 낮출 수 있다. 빙판길 20㎞/h 주행 중 제동 시험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계절용 타이어보다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에서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빙판길에서는 위험에 노출된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미리 바꾸는 것이 좋으며, 겨울용 타이어와 여름 타이어를 비교 분석해 보겠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윈터 타이어와 썸머 타이어 차이점
겨울에는 눈이 오지 않아도 노면이 얼거나 미끄러워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이 약해진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노면의 온도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타이어의 주성분인 고무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진다. 반면, 저온에서는 경화에 의해 타이어의 성능이 저하된다.
사계절용 타이어의 장점은 계절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장착한다. 타이어의 주성분인 고무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딱딱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때 얼음이나 눈 위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 제동이 잘 안 되고 미끄러질 수 있다. 중간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며 평균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윈터 타이어를 권한다.
겨울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무부품과 트레드(트레드· 노면에 닿는 타이어 표면)의 설계와 구조에 특화됐다. 겨울용 타이어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에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줄여주는 유연한 고무를 사용하며 저온에서도 딱딱해지거나 얼지 않는다. 눈과 얼음으로 인한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마찰력을 극대화한 트레드 디자인 등 구조가 좋아 안전한 주행을 돕는 겨울용 타이어다.
여름용 타이어
여름용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눈이 없고 도로가 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다. 건조한 도로에서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이 좋아 레이싱 차량에 사용되는 타이어다. 구조적으로 이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반대로 겨울은 도로 주행할 때 취약하다. 도로가 얼었을 경우 더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윈터 타이어 가격 비교>
알파인 타이어 / 노르딕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는 알파인 타이어와 노르딕 타이어 두 종류로 나뉜다. 운전을 자주 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알파인 타이어는 배수가 잘 되고 고무가 단단해 내구성이 높으며, 눈이 녹아 젖은 노면에 강하다. 제설작업이 빠르게 이뤄지는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 노르딕 타이어는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눈이 많이 오고 빙판길에서 견고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따라서 강원도 등 산악지역에서 운전하기에 적합하다.
구동에 따른 차이점
① 4륜 구동은 4륜이 항상 움직이는 가장 안정적인 구조이다.
② 전륜 구동은 2개의 앞바퀴가 굴러가므로 평균적인 구조이다.
③ 후륜구동은 2개의 뒷바퀴가 움직여 승차감은 좋지만 겨울에는 치명적인 편이다.
겨울 대비 타이어 관리 및 기존 타이어 보관 방법
1.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
2. 타이어 수명은 판매일이 아닌 제조일로부터 계산
3. 모든 타이어를 점검하고 가능하면 모든 타이어를 동시에 교체
4. 일반적으로 기준 온도가 7도 이하로 떨어질 때 권장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의 유형을 식별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타이어 측면에 '진흙'과 '눈'을 뜻하는 'M+S' 표시가 있다면 사계절 타이어다. 산과 눈송이 모양이 함께 있다면 겨울용 타이어다. 반면 여름용 타이어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아무런 표시 없이 장착된 경우 안전한 겨울 주행을 위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수명이 남아 있는 기존 타이어를 손상 없이 보관해야 한다. 집이나 창고에 직접 보관할 경우 타이어가 손상되지 않도록 먼저 물로 세탁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변형 방지를 위해 랩이나 타이어 커버로 덮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타이어를 바퀴에 장착한 상태에서 보관할 경우 압력에 의한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워서 보관하고, 바퀴가 없는 타이어만 있으면 땅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서 보관한다. 기존 타이어를 보관할 공간이 없다면 타이어 가게나 정비소의 보관 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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